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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부족한 우리 아이 경제관념, 이렇게 키워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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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7-09 | 조회 | 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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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경제교육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어렸을 때 생긴 경제관념은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친다. 동화책 읽기, 인지놀이와 같은 일반적인 교육들을 하는 것처럼 경제교육도 어려서부터 필요하다. 그렇다면, 경제교육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용돈을 주거나 경제교육을 하기 적합한 시기로 초등학교 입학 후를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는 아주 어린 나이에서부터 부모와 함께 장을 보러가거나, 은행 방문, 병원 방문 등 일상생활에서 간접적으로 경제활동을 경험한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간단하게 물물 교환, 물건 사기 등 아이가 이해할 만한 수준에 맞춰 경제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만 3세 아이는 사물을 인지하고 판단해 같고 다른 것을 가려내기 시작하며 돈의 액수를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만 4세 정도가 지나면 평균 다섯까지는 셀 수 있으며, 5세 정도가 되면 아이 재량에 따라 20~50까지 세는 것이 가능해진다. 좀 더 논리적인 활동은 만 6세 이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경제교육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
아이는 경제관념을 어떻게 배우면 좋을까? 아이들의 경제관념은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장보기 놀이를 통해 물물교환의 개념을 배우고 신발, 음식, 장난감 등을 준비해두고 아이가 화폐를 통해 물건을 살 수 있게 한다. 특히, 이때 현실적인 가격을 써둔다면 아이가 이 물건이 왜 더 비싼지에 대한 비교 활동도 할 수 있게 된다. 물건 사는 놀이를 통해 돈을 주고 거스름돈을 받는 경험을 한다면 경제 개념은 물론 수학적 개념도 발달시킬 수 있고 아이의 사고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의 경제관념은 일상생활 곳곳에서도 배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장을 볼 때 부모는 그 전에 마트에서 사야 할 것들을 메모지에 적어 정리하거나 아이에게 미리 알려준다. 그리고 장을 보러 가서 이에 맞게 구매를 한 후 아이와 함께 영수증을 보고 얼마큼의 지출을 했는지 가계부를 작성한다. 부모가 먼저 돈을 허투로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 스스로도 자연스럽게 소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지폐보다 카드 사용이 흔해서 부모의 카드 사용을 본 아이들도 카드면 무조건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물건을 구매한 만큼 후에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돈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돈을 갖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는 용돈을 주거나 아이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돈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장난감을 치우거나 엄마의 일을 도와주었다면 아이에게 그에 맞는 돈을 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이가 돈을 마구 사용할지 몰라도 돈이 없어지고 나면 물건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돈을 쓰는데 신중해진다. 아이의 경제교육은 부모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용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작은 습관만 길러주는 것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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