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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른해지는 몸, 봄철 춘곤증 극복하는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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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3-31 | 조회 | 1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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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따뜻한 햇살로 인해 오후가 되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하품을 하거나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바로 봄철이면 찾아오는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와 늘어난 활동량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춘곤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치료가 필요한 질병은 아니지만 증세가 지나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두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수면리듬을 정상화하고 피로감을 덜기 위한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춘곤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규칙적인 수면리듬을 지켜야 한다. 활동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수면만으로는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 졸음이 찾아올 수 있다. 가능하면 밤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낮에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통해 일정한 수면 리듬을 지키는 것이 좋다. 낮잠의 경우 30분 이상은 오히려 밤잠을 방해하기 때문에 10분 정도의 낮잠이면 충분하다.
둘째, 졸음이 밀려들 때는 환기를 통해 산소를 공급하거나 자리에서 잠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졸음을 쫓는 방법이다.
셋째, 지압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하는 것도 졸음을 춘곤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식후 졸림이 유독 심하다면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위인 합곡혈을 자주 눌러주는 것도 좋다.
넷째, 늘어난 활동량에 맞춰 비타민, 단백질 등 필요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한다.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필수 영양소를 보충해줌과 동시에 특유의 씁쓸한 맛이 소화력을 도와주는 봄나물이 춘곤증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어떤 음식들이 춘곤증에 도움이 될까?
*녹차는 비타민 B1, B2, C가 골고루 들어있어 정신을 맑게 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오렌지, 키위, 홍초 등 새콤한 음식은 몸에 쌓이는 젖산을 분해하고 에너지원으로 전환시켜 도움이 된다. *감자는 비타민뿐 아니라 식이 섬유와 칼륨도 풍부해 춘곤증에 도움이 된다. *딸기의 붉은색을 만들어주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피로개선과 콜레스테롤 저하, 시력개선, 혈관보호에 효과적이다.
봄철 춘곤증은 매우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수면량이 충분한데도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과다수면일 수 있다. 과다수면의 원인은 야간 수면의 질 저하, 체력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정상적인 수면패턴을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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