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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그대책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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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3-29 | 조회 | 1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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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는 봄이 왔지만 막상 하늘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대기오염물질 탓이다. 최근 한 달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5일 이상이 보통에서 나쁨 정도를 유지할 만큼 생각보다 심각했다. 전세계 대기오염 실태를 공유하는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은 중국의 주요 도시보다 공기품질지수가 나빴다. 이런 미세먼지를 완벽히 차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체내에 쌓이는 양을 되도록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니, 그 대책에 대해 알아보자.
따뜻한 차와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습도를 50%로 유지하면 구강과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어 미세먼지를 희석시키거나 씻어낼 수 있다. 특히, 녹차에는 체내에 있는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을 흡착시켜서 체외로 배출하는 성분이 있어 디톡스 효과가 있다고 한다.
1) 마늘 – 체내에 쌓여 있는 수은과 중금속 등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매운맛을 담당하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방지해주어 미세먼지로 손상된 기관지 회복에 좋다. 2) 해조류 – 미역과 김 같은 식품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 K는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하고 칼륨은 독소를 배출시키는 기능이 있다. 이 외에도 브로콜리와 오이 등과 같은 채소도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예방에 효과적이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이지 않으므로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에 세척을 할 경우 성능이 떨어져 효과 또한 떨어지게 된다는 점도 유의 바란다.
물리적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로 씻는 것이다. 미세 먼지도 먼지이기에 외출 후에는 바로 손과 발, 얼굴을 씻어주어 남아있던 미세먼지 잔류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경작된 농작물도 당연히 씻어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일상생활에서부터 신경 써서 보다 더 건강한 봄날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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